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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의 양을 감소시킨 저농도 조영제와 저감된 방사선량으로도 복부 CT 촬영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 고농도 조영제 사용 영상과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좋은 조영 효과가 나타난다는 결과여서 향후 영상진단에 있어 환자 안전 향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GE헬스케어 진단조영제사업부가 27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저선량 기술을 탑재한 CT를 활용해 동일한 용량과 속도로 저농도 조영제와 기존 조영제를 주입한 환자를 촬영한 결과 요오드의 양을 감소시켜도 영상 화질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상 드니스에 위치한 드노르 심장센터 CT/MTI 부서장인 쟝 루이스 사블레롤(Jean-Louis Sablayrolles) 박사가 수행한 이 연구는 GE헬스케어의 저선량 기술인 에이서(ASiR)와 베오(VEO)가 탑재된 CT와 혈액 삼투압과 동일한 조영제 VisipaqueTM(270또는 320mgI/ml)이 사용됐다.
사블레롤 박사는 환자들에게 저농도와 고동도 조영제를 각각 투여한 후 선량을 달리해 촬영 했으며 이 결과 고농도 조영증강 영상과 저농도, 저선량 촬영 영상에 차이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사블레롤 박사는 “저농도 조영제와 저선량 기술 활용은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줄이고 심장과 신장의 합병증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확실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제를 활용한 CT 촬영은 일반적으로 심장과 신장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기적으로 반복 CT 촬영을 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게 영상의학 전문의들의 우려였다.
GE 헬스케어 진단조영제사업부문 클레멘스 카이저(Clemens Kaiser) 대표는 “방사선, 요오드 동시 감소 기술은 환자들을 위한 GE헬스케어 노력 중 일부분일 뿐”이라며 “관련 연구를 지속해 진단과 치료과정에서 환자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농도 조영제와 저선량 기술을 활용한 이번 연구 결과는 올해 3월 유럽영상의학회지(ECR)에 발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