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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비상근 심사위원 의사 10명 중 7명은 복제약 약가가 최초 등재가 대비 56%미만 수준에서 산정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심사평가원 비상근 심사위원 중 의사 90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시스템을 활용, 복제약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사 907명 중 최종 응답자는 361명으로 이들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77%), 병․의원과 치과의원(23%)에서 일하고 있었다.
먼저 복제약 약가수준에 대해 조사대상 의사의 64.3%가 비싸다고 답했다. 적정한 복제약 약가에 대해서는 최초 오리지널 등재가 대비 56%미만 수준에서 산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71.1%에 달했다.
복제약의 적정한 약가 산정비율에 대한 조사에서는 최초 오리지널 등재가 대비 64%(특허만료 오리지널 가격 대비 80% 수준임)가 적정하다고 응답한 의사들이 25.8%였다.
56%가 적정하다는 비율은 26.3%, 48% 수준은 23.5% 였으며, 최초 등재가 대비 40% 미만으로 산정돼야 한다고 답한 경우도 21.3%의 비중을 차지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비춰 볼 때, 새 약가제도에서 복제약 약값 59.5 ~ 53.55%는 낮은 수준이라고 인식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외국의 복제약 산정비율과 비교해도 결코 낮은 수준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