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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2일 장애인 만성질환 관리와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은 △장애유형별 건강실태 조사 및 건강지표 모니터링 △장애인 만성질환 위험요인 조사연구 △장애인 건강증진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평가이다.
건강실태 조사 및 건강지표 모니터링 사업은 장애특성에 따른 건강수준 현황과 비만 등 건강지표를 개발 및 모니터링 방안을 마련하는 정책이다.
장애인 만성질환 위험요인 조사연구는 장애특성별 다빈도 질환과 장애로 인한 2차적 건강문제, 건강위험요인을 조사해 장애와 질환 관련성에 대한 근거중심 연구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 건강증진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평가사업은 장애인의 미충족 욕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비만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통한 장애인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25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한다.
실제 3개월 이상 계속되는 만성질환 유병율은 장애인 75.9%(장애인실태조사, 2008)로 비장애인(42.7%)보다 높다.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고혈압(2.3배), 심혈관질환(6.5배), 관절염(3.1배), 당뇨(3.9배), 만성통증(16.2배) 유병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때문에 장애인의 의료이용량이 증가해 외래내원일수는 비장애인보다 1.4배, 입원일수는 4.1배, 의료비는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만성질환의 증가, 고령화 등으로 장애와 더불어 살아가는 국민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장애와 건강에 관한 정책과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