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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줄줄이 특허만료 화이자 새 무기
올해 말 '비비안트·엘리퀴스' 출시 예정
[ 2012년 04월 13일 20시 00분 ]

한국화이자가 지난 2008년 ‘리피토’ 이후에 2012년 ‘비아그라’, ‘엔브렐’ 등 초특급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말 두 개의 신약을 출시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이들 제품들의 오리지널 특수성을 내세우면서, 신약들의 출시로 새로운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회사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비안트’와 항응고제 ‘엘리퀴스’를 각각 올해 말 선보인다.

 

그 동안 업계에서는 화이자가 줄줄이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대형 품목들을 보유하고 있어 우려감을 내비쳤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일괄 약가인하 정책에 따른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약가가 동일해진다는 점과 화이자라는 브랜드가 주는 영향, 더불어 이번 두 개 신약의 출시로 인해 회사의 위치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08년 6월 특허 만료된 리피토의 경우 제네릭 출시가 된 상황에서도 매출이 더욱 증가했던 점을 미뤄봤을 때, 비아그라와 엔브렐 역시 아직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비아그라의 경우 무려 30개가 넘는 다양한 제형들의 제네릭이 시장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염려의 시선을 받아왔지만 회사 측은 오리지널 특수성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비비안트는 지난해 11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1500억원의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그 동안 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적이 없었던 회사로서는 매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특히 1일 1회 요법으로 복용법이 간편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다.

 

또한 BMS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프로모션하는 엘리퀴스를 통해 회사는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강화시키겠다는 모습이다. 기존 제품들보다 적응증을 확대시켰다는 특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시장에 진입할 두 신약에 대해 현재로서는 기대치에 대해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화이자가 두 개의 신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은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6월이나 7월 정도 정확한 제품 출시 일정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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