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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임기동안 제일 많이 노력한 것이 일차의료활성화 추진인데 그 결과물이 소위 말하는 만성질환관리제이다. 회원 모두가 환영하는 좋은 제도로 만들어졌다면 가장 큰 성과가 될 수 있었겠지만 그렇지 못해 아쉽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8대 회장에 연임된 이원표 회장의 말이다. 이원표 회장은 15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만성질환관리제는 제일 중요한 현안 중 하나이고 의료계 전체적인 입장도 있기 때문에 내과는 노코멘트”라고 밝혔다.
이는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인 노환규 당선자가 만성질환관리제에 전면 불참하겠다고 초강수를 들고 나섰고, 타 전문과목들이 반대를 표명한데 대한 내과의사회의 불편한 입장을 드러낸 것.
이원표 회장은 “만성질환관리제를 두고 유일하게 찬성하는 과가 내과이고 이익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의료계 전반적인 분위기도 고려해야 하고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더 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말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임기를 시작하면서 회원들의 권익과 소통, 조직 강화, 투명한 회계 등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지만 회원들의 권익을 보장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소통과 조직 강화는 아쉬운 데로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면서도 “수가 개선이나 여러 제도에 있어 회원들의 권익을 보장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이다. 앞으로도 같은 목표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겟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의협회장 선거를 보면서 그동안 젊은 변화를 바라는 의사들에게 귀 기울이고 생각하는 것이 부족했다”면서 “반성하고 있으며 다음 회무에는 그 부분을 중점에 두고 일하겟다”고 말했다.
새 의협 집행부에도 열린 마음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지만, 개원의협의회인 만큼 입장차가 있을 수 있어 내과 목소리를 확실히 내고 최대한 윈-윈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이원표 회장은 “차기 임기에서도 총무, 학술, 보험 등의 부회장 제도를 강화할 것이며, 인적자원 발굴과 양성 등 조직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지난 14일 롯데호텔에서 대의원정기총회를 개최하고 8대 회장에 현 이원표 회장을 연임키로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