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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따른 경영난을 호소하는 개원의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의원급 표시과목 중에는 피부과의 성장세가 돋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과, 안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도 평균을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16일 데일리메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1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에 대한 요양급여실적을 수록한 ‘진료비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작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총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9조9646억원였다.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의 증가폭은 피부과가 가장 컸다. 2011년 피부과의 심사실적은 전년 2227억원보다 8.7% 늘어난 2420억원 였다. 이어 내과 6.0%, 안과 5.3%, 산부인과 4.6%, 정형외과 4.5%, 이비인후과 4.2%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내원일수에서도 피부과(3.8%)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소아청소년과(2.9%), 정형외과(2.3%), 내과(1.4%), 안과(1.2%), 이비인후과(1.2%), 비뇨기과(0.7%) 등도 늘어난 반면, 외과(-1.3%), 산부인과(-0.7%), 일반의(-0.2%)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요양급여비용 비중이 가장 높은 과목은 일반의(1조9753억원)를 제외하면 내과로 총 1조6731억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수령했다. 정형외과는 1조2474억원, 안과 8733억원, 이비인후과 8220억원, 소아청소년과 6822억원, 산부인과 504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2011년 입원 심사실적을 살펴보면 산부인과(44만199건), 안과(32만5439건), 정형외과(31만2937건), 외과(25만1542건) 등이 단연 높은 청구건수를 보였다.
외래의 경우 청구건수가 가장 많은 과목은 8998만7769건을 청구한 내과로 집계됐다. 이어 이비인후과 5932만1181건, 소아청소년과 5790만1423건, 정형외과 5203만8812건, 안과 3011만4086건, 산부인과 1716만4010건, 피부과 1558만5001건, 가정의학과 1355만3871건 순였다.
원외처방 횟수도 내과(9465만878건)가 가장 많았다. 소아청소년과 5527만3647건, 이비인후과 5375만5067건, 정형외과 2576만6035건, 안과 2404만902건, 피부과 1293만2477건, 가정의학과 1155만5895건, 비뇨기과 1048만6181건 등도 비교적 높은 과목에 이름을 올렸다.
건당 요양급여비용은 32만4201원으로 집계된 핵의학과가 단연 높았다. 영상의학과(5만9784원), 정신건강의학과(4만1771원), 마취통증의학과 (3만2131원), 외과(3만746원), 산부인과(2만8635원) 등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