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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분 이상의 인체자원을 100년 이상 보관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오는 26일 개관한다.
25일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맞춤의료 연구와 보건의료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 인체자원은행이 공식 출범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인체자원은행은 2009년 사업계획 확정 후 총 2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하 1층에 지상 3층 총 1만2300m2(3,720평) 규모로 건립했다.
은행 내에는 100만명분(3천만 vial)이상의 인체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저장실과 100년 이상 자원 보관이 가능한 초저온 냉동고, 전자동자원관리시스템 등의 시설과 장비가 다수 갖춰져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규모와 시설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은행 건립으로 인해 2008년부터 확보한 50만명분의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재분류할 것"이라며 "국가 주도의 연구뿐만이 아니라 기업·연구자 등에게 적시에 분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인체자원은행(Biobank)은 인체자원을 수집·보관하고 연구 목적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연구자 등에게 분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줄기세포 분야도 인체자원은행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비전게인(Visiongain)은 세계 의료 바이오뱅크 시장이 2010년 90억불에서 2015년에는 191억불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관식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 조명찬 국립보건연구원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중앙인체자원은행의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한편, 은행 개관을 기념해 국립보건연구원이 주최하는 국제심포지엄도 열린다. 이 심포지엄에는 EU와 영국, 미국, 일본 등 해외 바이오뱅크 관계자와 국내 전문가들이 1박 2일간 4가지 세션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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