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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임한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집행부가 포화상태에 다다른 성형외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6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상목 회장(이상목성형외과 원장.사진)은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회원들의 개원가 환경과 삶의 질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목 회장은 “그간 성형외과학회는 18년이란 짧은 기간 내 질적ㆍ양적으로 크게 성장한 반면 회원들 개개인 환경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고 악화된 현 상황을 지적했다.
“22년 전 성형외과를 개원했을 때는 혼자였지만 지금은 강남 성형외과가 무려 100곳을 넘고 18~20명의 의사를 두고 있는 곳도 3~4군데”라며 "성형외과 수급균형이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성형외과의사회에 따르면 개원한 성형외과 의사는 약 1200명. 하지만 실제 성형수술을 하는 병의원은 3000~4000곳에 달한다. 보톡스나 필러 시술 등을 합치면 1만5000개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10대 집행부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6가지 업무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대외적으로는 성형외과ㆍ미용성형외과 학회 및 각 연구회, 지방지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한편 타과 전문의 및 비의료인 영역침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각종 불합리한 규제와 정책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이상목 회장은 “능력있는 후배들이 많음에도 본인이 회장이 된 것은 다른 과와 균형을 맞추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원가에 무한 경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생긴 회원간 갈등ㆍ반목을 해소하고 회원간 친목을 위한 행사와 아울러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상목 회장은 “회복보다 더 악화되지 않도록 막겠다는 것”이라며 “부족한 저를 많이 도와달라”고 회원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이상목 회장은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기획이사, 감사, 부회장과 서초구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