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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의료원장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벌써 6개월째 공석이다. 잇따라 공개모집에 나서고 있지만 적임자 찾기는 녹록잖아 보인다.
7일 서울시는 서울의료원장 재공모에 들어갔다. 전문의 취득자나 그와 동등한 자격을 소지한 의사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기간은 2일~16일까지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인물은 새 병원 건립 후 선임되는 첫 병원장이 된다.
서울시는 지난 12월 김경일 전 신천연합병원장을 내정한바 있지만 임명식을 앞두고 돌연 취소, 동부시립병원장으로 발령냈다.
이에 대해, 의료계 내에서는 임명식을 앞둔 내정자를 다시 평가한다는 것은 투서에 의한 신임도 평가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투서나 반대가 있어 철회한 것은 아니다”면서 “재공모를 통해 적임자를 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강남구 삼성동에 세워졌던 서울의료원은 지난해 5월 중랑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의료원 총 연면적은 9만9909㎡로 3.6배 늘어났으며 병상도 500개에서 약 20% 증가한 623개를 설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