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병원 절실 세종시, 빅 5병원 생각은…
의료기관 유치 설명회 가졌지만 계획 전혀 없어
[ 2012년 05월 14일 20시 17분 ]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에 빅5병원 간판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 이하 세종시)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서 개최한 세종시 의료기관 유치 설명회에 당초 예상한 18개 기관 20여명보다 많은 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그러나 빅5 병원 관계자를 찾아 볼 수는 없었다.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실효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현재 6000여 명이 입주했고 내달부터는 4000가구가 들어올 예정이지만 이정도 인원으로는 세종시가 계획 중인 600~700병상을 유지하기엔 역부족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앞으로 비전을 봐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통망이 좋기 때문에 인구를 단순히 행정구역으로 파악해서는 안된다”며 “청주, 대전 등 1시간 내 도착할 수 있는 인원이 300만명”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기관 16곳이 내려오고 과학비즈니스센터 조성, 오송, 오창, 대학 연구밸리 등 앞으로 발전할 것을 봐 달라는 것이다. “근거리에 큰 의료기관 겹쳐 서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지적에는 10~20분 거리라 상관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같은 구애에도 빅5병원 관계자들은 계획이 없는 것뿐만 아니라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기존 계획이 파기된 후 새로운 진출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세종시의 유치설명회와 관련해선 전혀 들은 바가 없다"며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도 "언론 보도를 보고 설명회가 있는 것을 알았다"며 "의료원이나 병원에서 관련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검토한 바가 없으며 참가하지도 않았다”고 말했고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도 “잘 모르는 일이다. 유치설명회에는 참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수익성이다. 기존 지방병원이 환자들을 잘 뚫린 교통망을 통해 서울로 뺐기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분원을 만드는 것이 메리트가 없다는 판단이다.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등은 이미 세종시에 병원 설립을 시도했지만 수익성 문제로 유야무야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의료기관 유치 및 용지 공급계획 등도 언급됐다. 가장 먼저 분양되는 의료용지는 3만6000㎡ 규모로 1㎡당 70만-80만원에서 공급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분양 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형탁기자 yhtmedi@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세종시에 병원 건립하세요" 설명회
행정중심복합도시 종합병원 유치 '제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