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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약제적정성평가에서 빅 4병원 모두 1등급을 받았고 경찰ㆍ보훈ㆍ국립암센터 등 공공의료기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병원으로는 제주대학교병원이, 민간중소병원으로는 제일병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김영신)은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1년 약제급여적정성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 표는 지난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발표한 2011년 약제적정성평가를 소보원이 정리한 것이다.
141개 병원 중 항생제·주사제 처방률 및 호흡기, 근골격계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병원은 모두 11개다.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신촌ㆍ강남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소위 빅 4 병원들은 예상대로 모든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민간의료기관에 비해 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많은 공공의료기관도 경찰병원, 보훈병원, 국립암센터 등이 유수의 민간종합병원들을 제치고 모든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경찰병원은 2008년 법인화 대상으로 선정돼는 등 경영 및 의료서비스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것이라 주목된다.
민간중소병원 중에서는 제일병원이 전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한편 대부분이 서울 경기에 몰려 있어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학교병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울ㆍ경기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소보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