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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의과대학 중 하나인 성균관대가 졸업자를 배출하기 시작하고 이들의 교수 임용 도전 시기가 되면서 ‘자교 입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내과계 펠로우 등을 마친 여자 졸업생 1명이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원으로의 정식 임용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균관대 의대 관계자는 “내과계 펠로우를 거친 졸업생 1명이 오는 9월 정식 임용이 예정될 것으로 알고 있다. 의학교육실 소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교 출신 교원 임용은 곧 의대 수준과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갈음할 수 있어 신생 의과대학과 해당 병원들은 그 상징성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성균관대 의과대학은 상대적으로 신생 대학이라는 점과 적은 TO 등을 감안, 병원 브랜드와의 균형감을 잃지 않기 위해 인재 양성에 집중해 왔다.
외부에서는 졸업생이 삼성서울병원 입성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오해가 나돌기도 하지만 실제 성균관의대 졸업자 40여 명이 현재 펠로우 과정에 있는 상태다.
더욱이 인재를 발굴, 교원 임용 기회를 전제로 해외 연수를 먼저 보내주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등에도 자교 출신들이 속속 선발되고 있다.
올 초에도 성균관의대 졸업자 2명이 선발돼 연수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생의 첫 관문일 수 있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과정 역시 성대 출신 대부분이 삼성서울병원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출신대학별 인턴ㆍ레지던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5월 기준 인턴 32명, 레지던트 1년차 30명, 2년차 28명, 3년차 40명, 4년차 30명 등 총 160명이 성균관대 출신이다.
의대 관계자는 “올 초 성대 출신 2명이 해외 연수 기회를 얻어 나갔다. 1~2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다면 교수로 채용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면서 “신설의대 등의 이유로 병원 입성이 불리하다는 항간의 얘기는 왜곡이자 오해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출신대학별 인턴ㆍ레지던트 현황 가운데 타교의 경우 경희대 25명, 경북대 24명, 순천향대 22명, 충남대 21명, 이화여대 19명, 한양대 18명, 영남대ㆍ한림대 17명, 서울대ㆍ전남대 16명 등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