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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이달 들어 정부의 연구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총 87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23일 의료원에 따르면 신경계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가 보건복지부 지정 ‘희귀질환 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6년간 총 37억80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최병옥 교수를 주관 책임 연구자로 하는 이화여대 의료원 신경계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는 ▲희귀질환의 원인 규명을 위한 중개연구로 진단 및 치료에 유용한 바이오마커(Biomarker) 탐색 및 질병 지표를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희귀질환의 조기 선별 검사를 위한 진단 기술 개발 ▲임상 적용을 목표로 한 의약품 개발 관련 전임상 및 임상 연구 등도 진행한다.
의료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경계 희귀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의료 수준의 선진화 달성 및 보건의료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희귀난치성 신경계 질환의 신규 치료제 개발 모델을 수립하고, 희귀난치성 신경계 질환의 국제적 치료 센터 진입과 발전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앞서 이달 초 의료원은 여성암 정복 특성화 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 사업’에도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이 보유한 특화 분야의 질병 예방 및 진단, 치료 기술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1, 2개 기관을 선정, 연구비를 지원한다. 새로운 진단법이나 치료제 개발을 통해 병원의 진료 외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선정으로 김승철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문병인, 강덕희, 주웅 교수팀은 오는 2016년까지 5년간 정부출연금 49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112억원을 투자받는다.
이를 통해 조기예측진단의 상용화와 맞춤치료법 개발, 인력 양성을 통한 국가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난치성 여성암 분야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치료센터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연이은 사업 선정은 의료원의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병원으로 쌓아온 신뢰와 함께 신경계 희귀질환 연구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를 통해서 희귀난치성 신경계 질환 정복을 위한 다양한 진단법과 환자 맞춤형 치료약물을 개발하고, 특성화센터는 자립된 수익 모델 창출은 물론 여성암 정복을 위한 다양한 조기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 힘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