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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에 전문의 국가자격시험 개선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우선 실태를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치러진 외과 전문의 시험에서 문제가 사전 유출돼 사회적 파문이 일었고, 감사원이 복지부와 의협을 상대로 감사와 현장조사를 벌이는 등 제도 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시험문제 유출로 홍역을 치른 복지부가 전문의 시험 관리업무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내다봤다.
복지부 당국자는 "최근 감사원 감사가 끝난 상황에서 실태를 들여다보는 것이 우선"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성이 논의된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전문의 시험은 각 진료과의 전문가를 선발하는 성격이 있어 학회 의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전문의 시험 관리업무는 대한의사협회가 맡고 있다. 때문에 포괄수가제(DRG)로 의협과 갈등을 겪고 있는 복지부로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