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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27개 나라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12일 일정으로 한국형 건강보험제도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과 베트남 등 27개국 공무원과 교수, 의사 등 전문가 52명이 '2012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에 참석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과정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등 한국 보건의료체계 전반에 관한 교육과 체험이 이뤄지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외국 방문단은 강의 외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 일산병원 등을 방문하고, 자국 의료제도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서울대 권순만 교수 등 국내 유수 전문가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ESCAP),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등 국제기구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석한다.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해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UNESCAP 사무처장 등도 이번 국제연구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문가 강의는 총 11번 이뤄진다. 주제는 △WHO 개발도상국 의료재정전략 △UNESCAP 의료형평성달성 전략 △건강보험보장범위 확대전략 △ISSA 사회보장 모범사례 △한국 건강보험의 성과, 과제 그리고 미래전망 △한국의 지불제도와 의료질 관리 △건강보험 주요정책방향 △건강보험 약제비 관리방안 △한국 장기요양보험제도 현황과 과제 △건강보험 거버넌스 △OECD 국가의 의료지출경향분석 등이다.
올해 행사에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감비아, 스와지, 상투메프린시페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참석하며, 오만에서는 보건부 차관이 직접 한국형 의료제도를 체험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건강보험제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며 "관련 내용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