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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유지현 위원장은 7일 오후 5시 10분경 보건복지부 앞에서 영리병원 반대 삭발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는 진보통합당 심상정 의원과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200여 명이 자리를 지켰다. 심 의원은 "문제는 영리병원과 관련해 검은 머리 외국인이 들어오는 것"이라며 시위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개정·공포와 시행규칙 제정안 입법예고가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영리병원 도입으로 건강보험 당연지정제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보건의료노조는 "경제자유구역 내에 외국인 생활편의를 개선하려면 영리병원을 허용하지 않고도 외국인 진료소나 전용의료센터를 설립하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며 "송도에 외국인이 적음에도 600병상 규모의 국제병원을 짓겠다는 것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리병원 1호를 만들겠다는 속셈"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병원비 걱정없는 무상의료 실현운동을 전면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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