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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첨예한 논란과 대립을 보였던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CAVAR수술(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 조건부 비급여 기한이 오늘(14일) 끝난다.
복지부는 최근 카바수술 자문위원회를 구성, 몇 차례 비공개 회의를 가진 바 있으며 조건부 비급여 기간이 끝남에 따라 최종 결정만 남겨두게 됐다.
복지부는 시술자인 송명근 교수와 상반된 입장을 펼친 심장학회 등의 이견과 쟁점사항을 정리,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늦어도 이달 말까지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수술 당사자인 건대병원 송명근 교수는 데일리메디와의 전화 통화에서 담담한 심경을 피력했다.
송 교수는 “판막질환에만 적용되는 인공판막치환술과 달리 카바수술은 기본적으로 판막질환 뿐 아니라 모든 대동맥근부질환에 적용된다”며 “치료 성적은 물론 환자들의 선택권이 훨씬 넓다”고 말했다.
그는 “건대병원에서 2007년 9월부터 2012년 4월까지 4년8개월간 412명의 환자에게 카바수술을 시행했는데 판막질환에서는 사망률이 0%, 근부질환에서는 2%로 국내는 물론 세계 다른 어느나라 성적과 비교해도 훨씬 뛰어나다”고 강조했다.(술후 사망은 일반적으로 30일 이내를 기준으로 하는 것에 따랐다고 밝힘)
송명근 교수는 “412명의 환자 장기추적에서는 대동맥 판막질환에서 재수술률이 1.7%에 불과할 정도로 상당히 안정적 이었다”며 “이 모든 수술 결과는 심평원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교수는 “그동안 정말 너무도 많이 항변하고 밝혔기 때문에 특별히 더 말할 것은 없지만 카바수술을 알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든 문제를 비화시켜 카바수술을 사장시키려고 했던 사람들의 주장에 대한 반박자료는 다 제출했다”며 “정의가 살아있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을 기대한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송 교수는 “카바수술은 과거 줄기세포 사태와 달리 그동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있다. 이들 환자들을 조사해보면 모든 것이 명명백백해질 것”이라며 자신의 수술에 문제가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가 상식적 수준에서 사실에 근거해 조사할 것이고 복지부도 이 조사를 근거로 합리적이고 올바른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명근 교수는 “우리 심장기술을 인정한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에서 상당히 많은 제안이 들어온다.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올 것”이라며 “의료산업이나 국부 창출에서 건대병원이 심장 관련 술기를 전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선도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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