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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북한 이탈주민이 늘고 있는 가운데 병원들도 이들을 위한 진료비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원장 박재만)은 지난 5일 천주교 대전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양희창 신부)와 탈북자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이 대전성모병원에서의 입원 및 외래 치료, 종합건강검진 등을 받을 경우, 진료비 전체 금액 중 본인부담금 50%를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병원 박재만 원장은 “ 우리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새터민이 사회에 조기에 정착함은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북한 이탈주민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곳은 이뿐만이 아니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충남대, 인천적십자병원 등도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은 지난 2006년부터 북한이탈주민 진료팀을 운영해 진료비 및 병원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외래 경우 50%, 비급여 입원 경우 80%까지 의료비가 지원된다.
인천적십자병원(원장 )은 입원과 외래 등에 모두 50% 진료비를 감액하며 충남대학교병원도 30% 진료비를 지원한다.
북한 이탈주민들의 반응도 좋다. 국립중앙의료원 경우 2006년 1600여 명이던 환자는 2011년 8500여 명으로 대폭 늘은 것이 이를 방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