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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기관 2곳에 카바센터가 들어선다. 송명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의 카바수술(CARVAR)이 공식 해외진출에 나선 것이다.
10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송명근 교수팀은 닝시아(寧夏) 회족자치구의 인촨(銀川)시와 동북삼성 지역의 무단장(목단강)병원에 카바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사진]
송 교수는 인촨 제1인민병원에서 61세 남자 환자에게 카바수술을 집도했다. 해당 환자는 퇴원해 회복 중이다.
인촨시는 닝시아 회족 자치구의 성도로 인구 200만 명의 도시다. 닝시아 전체 인구는 600만 명이나 진료권으로 포함할 수 있는 주변 인구는 약 25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송 교수는 현지 병원 시설을 개선해 카바수술을 시행하며, 신축 중인 응급의료센터가 완공되면 내년 5월부터 3개 층에서 카바센터를 설립해 본격적인 수술에 나선다.
송 교수는 북삼성지구 무단장 심장전문센터를 방문해 판막성형클리닉 개설과 운영에 관한 현지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무단장 심장전문센터는 3개월의 시설 보완을 거친 후 송 교수의 이름을 딴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후 신축 예정인 17층 규모의 심장전문병원이 완성되면 새 건물로 이전해 3개 층을 할애받아 카바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송명근 교수는 현지 병원의 의료기술 총책임을 맡고, 러시아 측이 수술 장비에 대한 투자와 운영을 맡기로 했다"며 "중국은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그 성과를 나누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