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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10개월을 끌어왔던 경희의료원 심장내과의 1억5000만원대 리베이트 사건이 사실상 무혐의 판명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이 사안을 장기간 조사했지만 혐의 내용을 입증하기 어려워 수사를 종결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검찰은 복지부로부터 사건을 이첩 받은 후 조사에 착수했으나, 이 기간 중 해당 교수들을 소환은 물론 서면조사도 실시하지 않아 혐의가 없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였다.
조만간 검찰이 공식 발표하면 작년 11월 진료가 중단됐던 교수 2명은 진료 복귀가 이뤄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진료중단 조치가 내려졌던 다른 교수 1명은 올해 3월부터 진료를 보고 있다.
의료원의 한 교수는 "검찰이 수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들었다. 리베이트가 아니라 과에서 개최한 학회 수익금 등 합법적 기금으로 인정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동안 파장이 너무나 커서 우리 병원 이미지가 안좋았었는데 천만 다행"이라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도 "아직 검찰로부터 최종 통보를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무혐의 처분은 얼마 전부터 감지를 했다. 이제야 리베이트 주홍글씨를 뗄 수 있을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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