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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개 지방자치단체에 닥터헬기가 신규 도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과 전라남도에 닥터헬기를 처음 도입한 이후 2대를 더 확보하게 됐다. 닥터헬기는 현재 가천대 길병원과 목포한국병원이 운용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도서·산간지역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도입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상지역이 도서지역에서 도서·산간 지역으로 확대했다. 현행 취약지역은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도이다.
공모는 지자체와 헬기사업자를 분리해 시행하며, 지자체 공모는 복지부에서 직접 시행한다. 헬기사업자 공모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위탁해 시행할 계획이다.
지자체 공모는 관할 지역에 헬기배치 의료기관 1개소를 복지부의 공모·평가 지침에 따라 자체 선정한 후 사업계획을 수립해 응모키로 했다.
헬기배치 의료기관은 항공법상 헬기 이착륙이 가능해야 하고, 자체 착륙장을 보유해야 한다. 헬기 운용을 위한 별도의 전문인력(응급의학 전문의, 응급구조사 등)도 보유토록 했다.
헬기사업자는 국립의료원에서 복지부 승인 후 별도 공모절차에 따라 소형항공운송사업 자격보유 사업자 중에서 선정한다.
공모 일정을 보면, 오는 25일 오후 2시 복지부에서 제안요청 설명회를 진행한다. 7월 24일에서 8월 13일까지 3주간 지자체별 의료기관을 선정하며, 8월 20일 18시까지 지자체 사업계획서를 마감한다. 평가와 선정은 오는 8월 24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에서 취약지 주민인구와 지형교통 취약성 등을 평가에 반영한다"며 "헬기 도입 효과가 가장 높은 취약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닥터헬기 275건 출동…39% 5분 이내 이륙
닥터헬기는 지난해 9월 23일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75건 출동했다. 지역별로는 인천시 108건, 전남 167건이었다. 출동 중단을 뺀 실 출동건수는 251건이었다. 인천시 103건에 전남은 148건이었다.
출동요청자 유형은 의료인이 187건(7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방해경 45명(18%), 지역요청자 19명(8%) 등의 순이었다.
출동시간은 5분 이내가 98건(39%)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6~8분 67건(26%), 9~11분 52건(21%), 12~15분 24건(10%), 16분 이상 10건(4%) 순으로 조사됐다.
출동거리는 31~40km가 75건(30%)으로 가장 많았다. 71km 이상도 17건(6%)이나 됐다.
환자증상은 중증외상 49건(19%), 뇌질환 48건(19%), 심장질환 24건(10%)이었다. 기타 질환은 131건으로 52% 이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