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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 단국대학교병원이 JCI(Joint Commission Internatonal) 인증에 성공했다. 중부권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0년 세계적 반열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JCI 인증을 추진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적으로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에 이은 세 번째 도전이었다.
세계적 의료서비스 평가기관인 JCI의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14영역 1216개 평가항목에서 표준대비 90%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할 정도로 까다롭다.
이렇다보니 국내에서 JCI 인증을 받은 곳은 1, 2, 3차 의료기관을 통틀어 21개 기관, 세계적으로도 320개 병원만이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인증평가에 이어 이번 JCI 인증에도 성공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공인을 받았다.
JCI 인증을 통해 국제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를 받은 단국대병원은 미군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의 내원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성 병원장은 “중부권역 최초 JCI 인증을 통해 국제수준의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이어 “단순히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모든 진료환경과 시설 등을 국제표준에 맞춘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정착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국대병원의 JCI 인증에는 미군과의 돈독한 관계가 적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1999년 의료협약 체결 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미 8군 의무사령부가 병원 측에 JCI 인증 추진을 권유한게 계기가 됐다.
단대병원에 내원하는 미군 및 가족 환자수는 1년 평균 7500명, 적잖은 인원이 이용하는 병원인 만큼 미군 측은 JCI 인증을 권유했고, 지난 2년 간의 준비과정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미군은 단대병원의 JCI 인증에 따라 상호 진료의뢰, 병원 간 환자 후송체계 구축, 응급의료 및 의료지원 제공 등 보다 활발한 협력을 약속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