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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이 브랜드 육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규모경쟁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것으로 판단, 환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성화 분야를 내세워 성공시키겠다는 전략이다.
1일 취임한 신호철 원장은 가장 먼저 브랜드 제고를 위해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자 ‘3개 이상 진료 부분의 국내 1등’을 목표로 세웠다.
3개 이상 진료 부분의 국내 1등과 이 분야들을 포함한 7개 특성화 부분을 선정, 최고의 명성을 유지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강북삼성병원은 당뇨, 유방ㆍ갑상선 분야 등에서 승부수를 던져 왔으며 검진센터의 경우 선도적 위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신호철 신임 원장은 7일 “규모 경쟁을 하려면 덩치를 키워야 하는데 지금으로선 쉽지 않다”면서 “결국 환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특성화 분야 몇 개가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잘하는 분야가 있다하더라도 병원 브랜드 자체가 약하다면 환자들에게 외면받기 십상이기에 대외 홍보 강화 등도 뒷따라야 할 것이란 복안이다.
그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내부 의료진들의 수준을 더 높이는 것이다. 진료나 연구 업적을 상승시키는 것이 첫 번째”라면서도 “특성화 분야가 뜻대로 따라준다면 이를 알리는 작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 초 기획실 산하에 있던 홍보실이 원장 직속 조직으로 바뀌어 이 같은 검토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직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외협력처를 마련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보려고 한다”면서 “병원 내외적으로 홍보대사를 두는 방향 역시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대중들은 일반적으로 병원 인지도를 보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특성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이를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까지 확장시켜나가겠다는 의지다.
신호철 원장은 “건진센터의 경우만 보더라도 사람들은 그 뒤의 병원을 보고 선택하기 마련”이라면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것이다. 또 진료 및 연구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직원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고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