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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기준 여성 전문의 비율이 가장 높은 전문과목은 ‘병리과’였으며, 낮은 과목은 ‘정형외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데일리메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1년 인력현황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1년 12월 말 현재 전국 의사 수는 총 8만4544명으로 이중 전문의는 6만4461명 였다.
특히 내과가 1만1454명으로 가장 많았다. 외과 5237명, 산부인과 5218명, 정형외과 4793명, 소아청소년과 4720명, 가정의학과 4600명, 마취통증의학과 3344명, 이비인후과 3142명 등도 전문의 수가 많은 전문과목에 이름을 올렸다. 영상의학과 2756명, 정신과 2744명, 안과 2578명, 신경외과 2209명, 비뇨기과 2129명, 피부과 1677명, 성형외과 1374명, 재활의학과 1282명, 신경과 1230명 등의 전문의 수도 1000명을 넘었다.
반면, 흉부외과 942명, 응급의학과 828명, 병리과 660명, 진단검사의학과 652명, 산업의학과 307명, 방사선종양학과 206명, 예방의학과 160명, 핵의학과 139명, 결핵과 80명 등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가 일하고 있었다. 전문의 남녀 성별은 남성이 5만1843명으로 80.4%, 여성은 1만2618명에 19.6%였다.
하지만 병리과와 진단검사의학과는 여성이 남성보다 전문의 수가 많은 과목에 이름을 올렸다. 실제 병리과는 56.7%(374명), 진단검사의학과는 51.8%(338명)로 집계됐다.
여성 전문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던 소아청소년과는 42.5%(2005명), 산부인과 31.1%(1622명) 가정의학과 26.1%(1199명)에 그쳤다. 내과의 경우 여성 전문의 비율은 20% 수준에 그쳤지만 인원은 23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 전문의 비율이 낮은 과목은 정형외과(39명, 0.8%), 비뇨기과(23명, 1.1%), 신경외과(29명, 1.3%) 순였다. 특히 결핵과는 4명중 1명은 여성이지만 전문의수가 80명에 불과해, 여성전무의 수가 가장 적은 전문과목으로 확인됐다.
한편,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의 여학생, 수련병원의 여전공의를 대상으로 여자의사회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학생 응답자의 34.7%, 전공의 응답자의 43.3%가 내과를 선호한다고 답한 바 있다.
특히 여의사 전문의로서 일하기에 적절한 과목으로 가정의학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내과 등을 꼽았고 전공하기 부적절한 과목으로는 학생과 전공의 모두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등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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