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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은 3일 뇌 사진만으로 치매를 예측하고,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광주시 및 광주과학기술원과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65세 이상 지역민을 대상으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한 치매 조기검진을 무료로 시행키로 했다.
세 기관은 향후 5년간 50억원을 투입해 65세 이상 광주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초정밀 MRI 촬영 등 정밀 뇌 기능 검사를 진행한다.
이 검사는 치매 위험군을 대상으로 추적검사를 진행하는 형태이며 치매 조기검진 대상자는 광주시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추후 선발할 계획이다.
세 기관이 개발 중인 기술은 초정밀 MRI 촬영 후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뇌 영상 분석으로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는 방식이다.
현재 전국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치매검진법은 간단한 설문조사에 의한 약식 검사이다.사실상 치매 조기검진과 예측은 불가능하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병원 연구팀 김후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발견을 통해 치매의 발병을 2년 정도 지연시키면, 20
년 후에는 유병률이 80% 수준으로 낮아지고 중증도도 감소하게 된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관련 기술을 완벽하게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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