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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가천대학교에 200억을 기부했다.
이길여 회장은 지난 3일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가천학원 김신복 이사장에게 200억원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가천대학교 교비로 전입된다.
이길여 회장은 지난 3월 가천의과학대와 경원대 통합을 추진하면서 대학교 발전을 위해 매년 200억 원씩 5년간 총 1000억원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의 통큰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UN에 국제 봉사사업 기금으로 2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으며 지난 7월에는 경기도ㆍ서울시교육청과 교육기부 협정을 체결하고 학기당 1000여명에게 전문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한국여성재단이 추진하는 100인 기부릴레이 발대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부 활동은 ‘받았으면 더 많이 갚아야 한다’는 이 회장의 지론을 바탕으로 한다.
그는 병원과 학교를 법인으로 등록해 사회로 환원하는 등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길여 산부인과 시절부터 진행한 여성암 정기검진 등 봉사 활동은 유명하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달 30일에는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가 주관하는 인촌상 공공봉사 부문을 수상하고, 미국 3대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하는 세계를 움직이는 1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대학발전을 위한 교육시설 확충, 우수교원 충원, 연구인프라 구축 등 통합대학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알뜰하게 사용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이러한 기부를 바탕으로 가천대학교는 2020년까지 10대 사학 도약을 위한 '2020 TOP 1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