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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상계백병원을 만들 것이다. 규모는 작지만 병원 차원에서의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내실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
최근 상계백병원장에 연임된 김홍주 원장[사진]은 연임 소감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은 최근 인사를 통해 상계백병원 김홍주 병원장을 연임시키고 향후 2년 간의 지휘봉을 계속 맡겼다.
김홍주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백병원에서 수련을 받았으며 병원 수련부장, 기획실장, 부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전형적인 백병원 맨이다.
"PA 고발·주차장 문제 등 아쉬움"
김홍주 원장은 "지난 2년 간 병원장으로 활동할 당시 새로운 변신을 고심하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김 원장은 "2년 간 뒤도 안 돌아보고 계속 달려온 기분"이라며 "서울 동북부 지역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불어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자 했다"고 전제했다.
또한 "주요 협력센터를 활성화 시키고, 홍보실 및 고객만족실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부서에 집중적인 노력을 쏟아왔다"며 "병원이 존재하는 지역 내에서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고민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관심을 쏟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쉬움이 드는 사안도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병원의 PA가 불법 진료를 벌였다며 경찰에 고발, 조사를 받은 사건에 대해서는 답답함을 피력했다.
김 원장은 "의사로서 보건데 실제로 간호사가 의사 역할을 하고 있다면 당연히 내 손으로 말리지 않겠냐"며 "왜 간호사가 의사 역할을 버젓이 하도록 뒀겠느냐. 가슴이 답답하고 아쉬운 사건이었다. 일부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안을 제외하면 계획했던 사안들을 대부분 추진한 것 같아 크게 아쉬웠던 부분이 없다"며 "병원의 오랜 숙제였던 엘리베이터와 주차장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증축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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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의료기관들과 네트워크 강화 지속"
김홍주 원장은 임기 동안 서울 동북부 지역 등에서 많은 병의원들과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연임 이후에도 그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원장은 "여타 병원과의 협력 관계는 한 번 맺은 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관리해나갈 예정"이라며 "고객만족실 등이 주관해서 진료시스템 개선 혁신 TFT를 구성해 많은 시스템을 개선해온 바 있는데 이 또한 계승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병원 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내는 기금으로 지원하는 인당후원회 기념회나 자선음악회 혹은 봉사활동 등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덕성여자대학교, 광운대학교 등과도 활발한 교류를 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심으로 돌아가 환골탈태 꿈꾼다"
이 같은 활발한 활동 등을 위해 김 원장은 함께 일하는 의료진 및 교직원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당부를 전했다.
그는 "의사들의 경우 처음 초진하던 시절로 돌아가 새로 병원을 개원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고령화 사회에 따른 뇌혈관계, 심혈관계, 암 질환 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놓치면 안 되는 질환으로 집중 관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어 "이 밖에도 효율적인 병실 공간 조정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규모는 작아도 내실을 견고히 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환골탈태를 꿈꾼다. 추진된 계획들이 마무리될 때엔 병원이 효과적으로 변했다는 평가를 받길 바란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