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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이코메드코리아와 통합법인을 이룬 다케다제약이 힘찬 날갯짓을 하는 모습이다.
기존 다케다제약의 당뇨, 순환기 질환, 항암 치료 전문의약품에 나이코메드의 주력품 호흡기질환 의약품을 포함시키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이루게 된 것이다.
특히 다케다제약은 항암치료 사업에 있어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리딩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0일 다케다제약 항암전문회사 밀레니움의 데보라 던샤이어 사장[사진]이 한국을 찾았다. 그는 2005년까지 10년 동안 노바티스 항암사업부를 역임하면서 세계적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등을 총괄, 항암 사업 분야의 베테랑이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던샤이어 사장은 “다케다제약은 수 많은 파이프라인 중에서도 특히 ‘암 치료제’를 가장 핵심으로 두고 있다. 얀센의 벨케이드 역시 지난 2008년 다케다제약과 합병된 밀레니움이 개발했던 골수종 치료제”라며 기존 대표적인 항암치료들에 다케다의 손길이 뻗혀있음을 알렸다.
벨케이드는 국내에 첫 출시한 다케다제약의 항암제이다. 현재 얀센에 판권이 넘어간 상태인 가운데 글로벌 기준으로 연 매출 2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린데포’ 역시 다케다의 자존심이라는 설명이다. 던샤이어 사장은 “루프린은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에 대한 길항제로 80년대 중반부터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골육종 치료제인 미팩트의 경우 영국, 스위스 등 유럽 다국가에서 시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아시아 중 한국에서 최초로 승인을 받아 소아 골육종 환자들의 희소식이 된 바 있다.
던샤이어 사장은 “최근 한국에서 소아 관련 골육종 치료제 미팩트가 허가를 받았다”며 지속적인 국내 항암 시장 진출을 소개했다.
그는 “이 밖에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해온 다케다는 여러 항암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동일한 암 환자라도 서로 다른 유전자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타깃 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다케다의 종양 치료에 대한 비전은 ‘완치’이다. 앞으로 새로운 완치법을 찾아가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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