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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가 뇌졸중 집중치료실에 대한 보험급여 지급 요구와 더불어 일반인들의 인식 증진을 위한 대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학회는 25일 청계광장에서 시민들 대상 ‘타임 이즈 브레인(Time is Brain)’ 캠페인[사진]을 진행하는 한편, 지난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라디오를 통해 질환 홍보를 진행 중이다.
뇌줄중의 경우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술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행을 할 수 없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뇌졸중 증상과 응급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병원에 늦게 도착해 혈전용해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뇌졸중학회 측은 “2010년 심평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혈관이 막혀 응급실에 내원한 허혈뇌졸중 환자의 8%만이 혈전용해술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타 국가에 비해 비교적 높은 비율이지만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학회에서는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과 맞물려 학회에서는 대국민 대상 캠페인과 홍보강좌를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하며, 보건당국과 함께 라디오에서 홍보 방송을 송출 중이다.
홍근식 홍보이사는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예방과 효과적인 급성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일반인들의 인식증진이 가장 중요하므로 대외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에 따르면 이 같은 뇌졸중 대국민 홍보강좌는 1999년부터 지속해오던 것으로 지난 해까지 약 6만953명(연 평균 4689명)의 국민들이 이에 동참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올해 역시 10월 말 전후로 전국 병원 약 70곳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효과적인 급성기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뇌졸중 집중치료실 지원이 핵심이라는 의견이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2000년대 초반부터 그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잇따라 설치됐고, 그 추세는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는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듯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에 효과적”이라면서 “현재 우리나라 많은 병원들이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설해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이뤄져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에 정부 차원의 정책적 고려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홍근식 홍보이사는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지속시켜나가려면 인력, 공간, 재정적 투자가 필요하다”면서도 “아직 보험수가를 통한 보전이 안돼 유지운영에 어렵다. 하루 빨리 정부에서 이에 대한 보험급여 지급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