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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의 건강보험 총 진료비 비중이 전체 20%대로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빅5 병원의 경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복지부가 남 의원실에 제출한 ‘의료기관 종별 건강보험 진료비 추이’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사진]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 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상급종합병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7년 20.8%, 2009년 21.8% 그리고 2011년 21.3%로 완만한 상승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서울아산, 삼성서울, 세브란스, 서울대, 서울성모 등 소위 빅5병원이 차지하는 진료비 비중은 2007년 33.1%에서 2009년 33.5% 그리고 2011년 35.0%로 증가율이 높아졌다.
특히 건강보험 총 진료비 7조2501억원 중 서울아산병원이 9.9%인 7203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삼성서울병원이 5519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세브란스병원은 6.7%인 4875억원, 서울대병원 4520억원, 가톨릭성모병원은 4.4%인 3215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남윤인순 의원은 “질병 종류에 관계없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광역·지역 거점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보건의료 취약지역인 농어촌 지역의 건강관리 인프라 확충 등 질적 수준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