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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이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임상시험센터 규모를 확대, 이전했다. 장소는 병원이 개소한 '부산·울산 권역심뇌혈관센터'이다.
19일 병원에 따르면 임상시험센터는 2009년 보건복지부와 부산시로부터 5년간 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기로 했다. 병원이 투자하는 자금을 포함하면 약 80억원 규모다.
임상시험센터는 권역심뇌혈관센터 건물 9층(연면적 400여평)에 우선 이전하고, 병원 본관 보수가 끝나는 2013년에 2개 층(600여평)을 사용할 계획이다.
새로 이전한 공간에는 임상연구병동과 임상약리실, 고가기기실, 모니터링실, 연구간호사실, 약국, 휴게실 및 환자진료실 등이 들어섰다. 임상약리교원과 QA 전문가, 외국인 비즈니스개발팀 등의 신규 인력도 보강했다.
김무현 임상시험센터장은 "새로운 공간과 첨단 인프라를 구축한 만큼, 부산·경남지역이 임상시험의 메카가 되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시험센터는 국가임상센터 지정 후 임상연구 건수와 연구비 수주액이 3배가량 늘었다. 외국 기관과의 교류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병원은 미국 DCRI (듀크대임상연구센터)와 하버드대 TIMI연구그룹, CRO그룹 파렉셀, 해리슨임상시험전문회사 등과 협력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임상연구병동이 구축되는 내년이면 본격적으로 초기 임상연구와 심혈관질환 중심 센터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약물 동태학이나 임상시험기법 개발 등 연구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