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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경희대 등의 파업이 마무리 된 한 달여 만에 병원계 노조가 11월경 다시 단체행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양대의료원과 고려대의료원이 파업전야제와 조정신청을 각각 예고했다. 각 병원별로 진행하던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교섭을 진행 중인 병원들은 가톨릭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아주대학교의료원, 인제대학교의료원, 중앙대의료원, 한양대학교의료원 등이다.
반면 서울아산병원은 총액 3.3%, 교통비 2만원, 일시금 기본급 대비 50%에 합의했고 연세의료원은 기본급 3%, 일시금 100만원에 타결된 바 있다.
현재 교섭을 시작한 한양대와 고려대의료원 노조는 교섭이 순탄치 않을 경우 단체행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 쟁의행위를 의결했다. 오는 10월31일 전야제까지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고려대학교의료원도 지난 25일 8차 교섭을 마치고 실무교섭에 들어갔다. 10월 말까지 합의하지 못할 경우 11월에는 조정신청을 할 계획이다.
고대의료원 관계자는 “협상 중 산별협약에 대한 사측 입장이 완고하다”며 “10월까지 협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11월에는 조정신청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의료원, 아주대의료원, 인제대학교의료원, 중앙대의료원 등은 아직 교섭이 진행 중이다.
다만 단체행동 전날까지 교섭이 이뤄지며 행동에 임박해서야 타결이 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실제 단체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양대의료원 노조 관계자는 “아직 교섭 여지가 남아 있다”며 “단체행동 여부를 알리기가 꺼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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