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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관료 출신인 대한병원협회 이상석 상근부회장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로 자리를 옮긴다. 병원협회에 들어온지 2년 6개월 만이다.
지난 2010년 5월 병협 상근부회장으로 부임한 그는 2년 동안 성상철 前 회장을 보필하며 전국민 의약분업 개선운동을 주도하는 등 굵직한 행보를 이어왔다.
병협 50년 역사상 관료 출신 부회장이 최초였던 만큼 병원계가 그에게 거는 기대감이 컸고, 이 부회장 역시 병원계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을 경주했다.
특히 올해 취임한 김윤수 회장이 잔류 결정을 내리면서 최소한 이번 집행부까지는 상근부회장직을 수행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재임 결정이 내려진지 6개월 여만에 이직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석 부회장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로 옮기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07년 8월 취임 후 5년 넘게 활동해 온 이규황 부회장의 뒤를 이어 KRPIA에서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이직 시기는 오는 12월 초 쯤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상석 부회장은 서울대 철학과와 영국 웨일즈대학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시(23회) 출신으로 식약청 의약품안전국장과 복지부 연금보험국장, 노동부 노동보험심의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