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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김대중 수석부총무(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는 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50년에는 당뇨병 환자가 약 591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대비 약 2배인 183% 증가한 수치로 2010년 성별, 연령별 유병률을 기준으로 해당 년도 인구수(추정치)에 곱해 산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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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당뇨병 환자 예상 환자 수 |
당뇨병 유병률은 고령일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현재 우리 사회의 빠른 고령화에 따른 것으로 추정. 노년층 증가에 따른 고령화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미래에는 유병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 당뇨병 유병률은 높지만 당뇨병 인지율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본인이 당뇨병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모르는 비율이 27%에 달한다. 특히 30~44세 젊은 당뇨병 환자의 46%가 본인이 당뇨병 환자인지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김대중 수석부총무는 “젊은 성인은 당뇨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설마 자기가 당뇨병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검진을 받지 않는 이상 수년간 당뇨병이 진단되지 않고 방치될 가능성이 있다”며 “진단 당시 이미 당뇨병성 합병증이 동반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성인 당뇨병 유병률도 높은 편이지만, 공복혈당장애(당뇨병 전단계) 유병률을 합산하면 그 비율은 더 높아진다.
당뇨병 유병률(10.1%)과 당뇨병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의 유병률(19.9%)을 합산할 경우 한국인 10 명 중 3명이 고혈당 위협에 노출된 상황이다.
젊은층(30-44세)의 당뇨병+공복혈당장애 유병률은 18.4%, 중년층(45-64세) 34.7%, 장년층(65세 이상) 47.4%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당뇨병+공복혈당장애 유병률은 뚜렷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