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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표자연석회의에서 상당 수 참석자가 대한의사협회의 이번 대정부 투쟁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결국 반대했지만 전공의에 이어 전국시도의사협의회가 지지 선언을 밝히며 불씨를 살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지난 9일 대한전공의협의회에 이어 전국시도의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2일부터 예고돼 있는 노환규 투쟁의 단식에 대해 지지 표명을 하고 나선 것이다.
협의회는 10일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향으로 결론 지었다.
협의회는 "대정부 투쟁의 필요성에 대해 참석한 시도의사회장 모두는 동감한다"면서 "12일부터 시작되는 노환규 회장의 단식 투쟁 역시 지지한다"고 밝혔다.
노환규 회장은 오는 12일부터 일주일간 사석홀에서 한시적으로 단식에 들어간다.
이같은 구체적인 계획을 포함해 의협은 지난 8일 발표 예정이었던 대정부 투쟁의 로드맵을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대정부 투쟁 목표는 ▲수가결정 구조 개선(건정심 구조 및 역할 변경, 수가조정위원회 구성, 협상거부권 명시, 협상결렬 시 합리적 기준안 마련) ▲의정 협의체 구성 ▲성분명 처방 추진 중단 ▲총액계약제 추진 중단 ▲포괄수가제 개선 ▲선진국형 진료제도 추진 등이다
노 회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8000명이 넘는 회원들이 보여준 뜻은 반드시 기억하겠다"면서 "기자회견과 공식 투쟁 선포는 며칠 연기됐지만 투쟁은 연기되지 않았다"고 말해 자신의 강경한 의지는 변함없음을 피력한 바 있다.
협의회는 "향후 대정부 투쟁 로드맵의 방향은 내주 회원들의 여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적인 협회의 방향을 존중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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