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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적자를 기록한 청주, 충주의료원의 높은 의사 연봉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의료원 측은 시기와 입원환자 등을 고려하지 않은 지적이라고 해명했다.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장선배)는 최근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북도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은 2011년까지는 흑자였으나 올해 들어 각각 9억6500만원, 5억2000만원 등 적자를 기록했다.
충청북도 의회는 원인으로 의사들의 고액 연봉을 문제삼았다. 연봉 2억6000만원을 받는 의사가 1일 평균 외래진료인원이 10여명에 불과했다. 최고 연봉을 받는 의사는 청주의료원 경우 3억2000만원이었고 충주의료원은 2억9000만원 수준이었다.
이와 관련, 노광기 의원은 “청주의료원 의사 1인당 일평균 외래환자 진료현황을 보면 적게는 5명 많게는 89명까지 분포돼 있고 대부분 10명에서 30명 정도 수준”이라며 “개인병원이라면 도저히 생각하기 어려운 현실로 재정적자 원인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또 “외래환자가 이렇게 적은 데도 온라인상에 직원 불친절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고 진료 대기시간이 길어 불만을 토로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외래환자 유치를 통한 경영수지 개선과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청주의료원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지난해도 10월 말까지는 적자였다가 연말 결산을 해보니 흑자였다”며 "기간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의사들 연봉에 대해서도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높지 않다”며 “종합병원 특성상 외래환자와 입원환자가 1:3 비율로 입원환자를 더 많이 보는데 의회 지적사항에서는 입원환자가 빠졌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