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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이 탄핵을 두 번이나 받고 모든 임원진이 해임됐지만 한의사들 민심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의사평회원협의회(회장 국승표)는 2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김정곤 회장 횡령 혐의를 구속수사하라는 한의사 2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촉구서를 전달했다.[사진]
김정곤 회장은 지난 9월 3년간 28억원 상당 한의약육성발전기금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한의사들은 “현재 한의협 의정비 관련 자료들이 협회에 남아 있는 가운데 김정곤 회장이 현재와 같이 협회장직을 수행할 경우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반드시 구속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현재 한의계 내부는 간선제로 뽑던 협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바꾸는 등 민주화 바람이 불고 있다"며 "김정곤 회장 횡령 혐의를 엄중히 수사하는 것 역시 반드시 한의계의 민주화를 위해 진행되어야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