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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영상장비 전시회에 국내 업체들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대거 선보이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 이하 RSNA)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제98회 학술대회 및 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RSNA는 7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6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방문, 의료영상 관련 업체들의 자사 제품 홍보 및 마케팅 각축장이 됐다.
국내 업체 중에는 삼성메디슨, 인피니트헬스케어, 리스템 등이 세계 유수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삼성메디슨[사진]은 삼성전자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최신 프리미엄 의료진단기기를 선보였다.
삼성 의료기기 브랜드인 ‘GEO’를 효과적을 알리기 위해 XGEO (디지털 엑스레이), UGEO (초음파 진단기기), LABGEO (혈액 분석기) 존을 각각 구분, 북미지역 진출 현장에서의 브랜드 알리기에 힘썼다.
지난 2월 삼성전자 자체 기술로 개발돼 국내에 첫 출시된 디지털 엑스레이기기인 ‘XGEO GC80’은 세련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세계 38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인피니트 PACS’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PACS인 스마트넷, 3차원의료영상 솔루션 젤리스, 제로 풋 프린트(Zero Footprint) 기술의 모바일 뷰어를 소개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측은 “미국은 전세계 의료영상솔루션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만큼 경쟁도 치열하지만 2005년 법인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테네시 대학병원, 미시건 헬스케어그룹, 모빌엑스사 등을 신규로 확보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고,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이 밖에 리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전자동 디지털 엑스레이 ADR(Advanced Digital Radiography System)을 선보였다.
3년에 걸쳐 개발된 ADR은 전자동 Tube 및 Detector 위치제어를 통해 환자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 Auto sync · Auto Tracking 기능과 Auto merge 기능이 장착돼 편의성을 높였다.
리스템은 미국을 중심으로 일본, 중국, 남미 등 다양한 국가 업체에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신 의료기기 발전 및 기술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문창호 대표는 “RSNA 참가는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을 증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나 전시, 학회 등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