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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자인 산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헬스케어 분야 육성에 나선다.
최근 지식경제부는 디자인과 R&D 융합을 골자로 한 ‘디자인 산업융합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저출산 · 고령화 시대를 맞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디자인 부분에 대한 투자가 저조한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지식경제부는 ‘2013년 디자인 참여 17개 지식경제 R&D 사업’ 중 ▲바이오의료기기산업원천기술 ▲로봇산업원천기술(시각장애인 점자로봇 등) ▲핵심의료기기제품화 등 의료 관련 3가지 사업을 선정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의료, 디지털 융합, 서비스, 그린 등 새로운 분야의 디자인 비즈니스 시장 육성을 위해 시범사업, 인력양성, 과제 지원 등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제조업 중심에서 민간, 공공 분야의 서비스업으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서비스업 디자인 시장의 예로는 ‘의료사고 방지 디자인’이 제시됐다. 이미 영국 등 해외에서는 중소기업의 디자인 비즈니스를 발굴 ·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디자인을 통한 의료, 안전 등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디자인 경쟁력은 2000년 이후 급격히 성장해 2007년에는 세계 9위까지 도약했으나, 2010년에는 15위에 그쳤다. 올해 1분기 세계 주요 디자인 기업으로 삼성, 소니, 필립스, 지멘스 등이 선정됐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중소기업은 디자인 분야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 내수확대를 위한 디자인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예정이다. 의료, 서비스 등에 시범사업, 가이드라인, R&D 과제 등 별도의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 · 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투자확대 유도에 나선다. 디자인 인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우수 인력을 매칭하고, 매출 증대 등 효과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투자 확대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산업 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고 국가 차원의 경쟁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R&D 융합이 필요하다”며 “최신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 정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