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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제네릭 초기 진입으로 제품 네임 밸류를 높여온 경동제약이 올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증권가 분석자료에 따르면, 경동제약의 대표 품목인 고지혈증 치료제 ‘아트로반정’이 연간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소화성 궤양용제 ‘에소프라졸캡슐’도 선전하고 있지만, 그 동안 성장동력원이었던 제품들의 약가인하 타격이 만만찮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2002년 회사의 큰 기대를 안고 출시된 레바미드정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약가가 인하돼 향후 그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 자료는 올해 경동제약의 매출액을 1278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도(1275억)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년(271억) 대비 -5.8%가 된다.
자료는 “경동제약의 외형 성장 둔화는 지난 4월 약가 인하의 영향이 가장 큰 원인이며, 수익성도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도 제네릭 전문기업인만큼 큰 성장을 이루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자료는 “2013년 매출액은 1305억원과 영업이익 265억원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률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제네릭 시장의 경쟁 심화 및 약가 인하 영향이 계속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前 제약협회 이사장인 류덕희 회장이 이끄는 경동제약은 앞서 11월 초 국세청으로부터 전격 세무조사를 받아 업계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