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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영 악화에 직면한 슈넬생명과학의 경영권이 신재생에너지 및 신소재 개발 업체 케이앤텍코리아에 넘어가면서 구사일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제약계에 출사표를 던진 케이앤텍코리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케이앤텍에 따르면, 이번 경영권 인수 추진은 약 3달 전부터 진행됐다. 특히 이 회사의 한 임원이 심장관련 의료기기 아시아 총판권을 갖고 있어 해당 분야에 대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그리고 자회사를 둔 일정 규모 이상의 제약사를 물색해 왔다는 전언이다.
현재 슈넬생명과학은 제약사업에 주력하고 있지만 자회사가 혈압계 등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슈넬생명과학은 피인수 되더라도 현재 진행 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을 계속하면서 제네릭 의약품 사업 역시 지속할 계획이다. 인수업체인 케이앤텍은 기존 에너지 개발 사업과 함께 슈넬생명과학을 통해 의료기기 신사업을 펼쳐 나갈 전망이다.
이번 인수로 슈넬생명과학의 김재섭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최고기술경영자직을 맡게 된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총괄 지휘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앤텍은 지난 6일 주주총회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기술 개발자인 이상기 전 대표가 사임하고, 전문경영인 탁병호 대표가 선임됐다. 회사 차원에서 사업 확장 등 경영 쪽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우리의 경우 앞으로 제네릭 의약품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며 “신규 사업을 케이앤텍측이 맡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케이엔택 관계자는 “현재 심장 관련 의료기기 아시아 총판권을 갖고 있는 회사의 임원이 향후 슈넬생명과학 이사로 취임할 계획”이라며 “케이앤텍은 이 사업을 펼쳐나가기 위해 인수할 기업을 그 동안 찾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영권 인수 얘기가 처음 나온 시점은 약 2~3달 전이다. 이번에 사업을 확장하게 되면서 주주총회 이사회를 통해 전문경영인 탁병호 신임대표를 선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