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30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감사원 "의료급여 환자들 도덕적 해이 심각"
"건강보험 환자보다 진료비 429% 더 써", "복지부 시정 조치"
[ 2012년 12월 11일 12시 02분 ]

부산 의료급여환자 A는 2009년 동안 102개 병원을 돌며 입원ㆍ내원 923일, 투약 1만6066일 등 총 1만6989일 진료를 받고 의료급여비용으로 6976만원을 썼다.

 

경상남도 치매환자 B는 2010년 건강보험 환자일 때 치료비로 27일 입원, 174만원을 사용했으나 2011년 의료급여수급자로 전환된 후에는 306일 입원해 1723만원을 사용했다.

 

감사원이 지적한 의료급여기금 재정악화 요인 사례다. 감사원은 11일 ‘복지사업현장실태 종합점검’을 발표하고 의료급여부문에서 의료비가 과도하게 지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의료급여는 건강보험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고령자 등 근무능력이 없는 수급자에게는 무상으로, 그 외에는 진료비 10%만 부담토록 하는 등 본인 부담이 없거나 매우 낮아 과잉진료로 인한 재정적자가 문제돼 왔다.

 

감사원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의료급여 1인당 진료비는 건강보험 대비 439%에 달하며 진료일수는 234%, 입원일수는 976%에 달했다.

 

외래, 투약, 입원일수를 합친 연간 진료일수가 365일을 초과하는 의료급여환자는 25만명이었고 365일 입원하는 환자도 4만명 있었다.

 

의료급여비용이 과도하게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관이 받지 못한 의료급여비도 늘어났다. 2009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청산했음에도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총 6270억원이 누적됐다.

 

감사원은 보건복지부가 의료급여 과다이용을 줄이기 위해 본인부담금을 신설했지만 적용돼지 않는 입원 부문에서 의료이용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입원환자 중에는 입원이 무료인 점을 이용해 거주나 휴양 목적으로 입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감사원은 분석했다.

 

실제 2009년부터 12월, 1월 등 동절기에 20일 이상 입원환자가 급증했으며 지난 4~5월 조사한 경상남도 장기입원 실태 조사 결과 거주할 곳이 없어 퇴원을 미루는 환자가 19.8%였다.

 

감사원은 의료급여 수급자 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았고 과잉진료 방지 대책이 부족했으며 진부당이득금 징수 등 사후관리 미흡, 의료급여 행정관리 비용 부적정했다며 주의 및 통보 조치했다.

유형탁기자 yhtmedi@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료급여 환자 입원 1위 '정신분열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