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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글로벌신약으로 개발 중인 항응혈제 합성신약 ‘GCC-4401C’가 정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녹십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소재 KT&G 서대문타워에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2020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개발 탄생을 목표로 한다.
녹십자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1상 전기 시험을 진행 중인 GCC-4401C가 이번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정부 지원금 포함 약 7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임상1상 후기 시험 등을 미국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GCC-4401C는 혈전 생성의 주요 응고인자인 Factor Xa를 억제, 혈전을 제거하는 ‘Factor Xa Inhibitor’ 계열의 항응혈제다.
녹십자 CTO 허은철 부사장은 “비임상 시험 결과 기존 Factor Xa Inhibitor와 효력은 동등한 수준이면서 출혈 부작용은 줄어 들어 안전성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며 “경구와 주사제형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라이선스 아웃(License out)을 통해서 세계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항응혈제 세계 시장규모는 약 2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IMS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국내 시장은 약 4000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