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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중 이비인후과와 피부과의 요양급여비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백내장수술 수가 인하 영향을 받은 안과는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산부인과와 외과의 경우 내원일수에 있어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 3/4분기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1~9월)까지 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총 7조8802억원으로 전년 7조3970억원에 비해 평균 6.5% 증가했다.
입원과 외래진료를 합한 내원일수는 총 4억39만일을 기록, 2011년 3억8435만일 대비 4.2% 늘었다. 주요 진료과목별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에 있어 이비인후과는 지난해 3분기 5964억원에서 9.8% 상승한 6550억원을 기록,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피부과 9.6%(1795억원→1963억원), 내과 8.6%(1조2417억원→1조3481억원), 비뇨기과 8.4%(1812억원→1963억원) 순였다.
하지만 안과는 지난해 6617억원에서 152억원 늘어난 6769억원을 기록, 가장 낮은 2.3%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7월 1일 시행된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DRG)에 따른 백내장수술 수가 10% 인하가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안과의 올 3분기까지 건당 요양급여비용은 2만8508원(건당급여비 2만1614원)으로 지난 2분기에 집계된 3만276원에 비해 5.8%(1768원)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의원의 건당 요양급여비용은 1만9713원에서 올 3분기에는 2만34원으로 1.6% 상승했으며, 5% 이상 떨어진 진료과목은 안과가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과에 이어 산부인과와 외과도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낮은 진료과목에 이름을 올렸다. 실제 2011년 3분기까지 3760억원을 기록한 산부인과는 올해 3888억원을 기록, 3.4%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외과도 3214억원에서 3339억원으로 3.9% 늘었다.
특히 이들 과목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내원일수는 각각 –1.8%(1412만일→1387만일), –0.4%(1088만일→1084만일)를 보여 유일하게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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