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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디아나(대표 김응석)가 최근 서울특별시와 진행한 자동제세동기(이하 AED) 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보급사업을 통해 메디아나 AED[사진] 약 1300대가 서울시 주요 지역에 설치됐다.
대중들이 많이 밀집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서울시 25개 구 각 주민센터에 설치를 마쳤으며, 서울역, 시청역, 강남역 등 지하철 1~9호선 대합실에도 280여 대가 비치됐다.
또한 서울 주요 유적지를 비롯해 문화 · 체육시설, 주택가, 경찰서, 사회 · 노인 복지관, 장애인시설, 백화점 등에 설치가 완료됐다. 국립 현충원, 창경궁, 창덕궁, 국립중앙박물관, 각 구의 문화원, 청소년수련관, 테니스장, 도서관 등에 AED가 보급된 것이다.
양 측은 이번 보급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주변에서 손쉽게 AED를 접함으로써 급성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급성 심정지 환자는 주로 가정이나 공공장소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AED로 응급처치를 했을 경우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사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수 억원 대에 이르는 이번 사업의 수행을 맡은 메디아나는 제품 판매로 인한 이윤 추구보다는 ‘국민건강 지킴이’ 역할에 포커스를 맞췄다.
메디아나 EMS사업부 이종수 차장은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4분’이 중요하다”며 “그러나 혼잡한 지하철 역 주변 등 공공장소에서 이러한 상황이 닥치게 되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다”고 전했다.
실제로 매년 서울에서만 급성 심정지 환자가 약 4000명 정도 발생하고 있지만, 환자의 생존율은 4%대로 다른 나라의 15~50%대에 비해 매우 저조한 수준이라는 통계 결과도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 8월 공개입찰을 진행한 결과 메디아나 제품이 우수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현재 메디아나는 보급 · 설치에 이어 관공서 담당자들에게 AED 운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A10’은 아이콘과 음성으로 동시에 심폐소생술에 대한 사용자 지시 및 안내가 가능한 장비다. 사용자 안내 그림과 그림을 인식할 수 있는 LED 안내 방식이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이종수 차장은 “환자 발생 시 심전도 분석 후 안전하게 전기충격을 할 수 있는 Shock 안내와 Shock 지시용 LED 점등이 깜빡여 초보자도 당황하지 않고 쉽게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교육 참가자 대다수가 A10의 쉬운 이용방법에 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아나는 국가운영 공공기관용 인터넷쇼핑몰인 조달청 나라장터의 ‘2012년 AED부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만 1973대가 판매됐으며, 조달청 부분에서 타사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사실에서 엿볼 수 있듯이 올해 메디아나 매출액은 작년 대비 5~6배 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메디아나는 여세를 몰아 서울, 제주도에 이어 광역시급에도 AED 보급 사업을 타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수 차장은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시장에서 제품 구매 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등 품질에 대한 검증은 이미 이뤄진 상태”라며 “국내 급성 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급 사업과 교육 홍보 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