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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 심상찮다. 수 백억을 들여 최첨단 건물을 올리더니 이번엔 대학병원 교수진을 대거 영입하며 무서운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40여년 전 의료시설이 변변치 않던 서울시 관악구에 개원한 이래 묵묵히 지역민 건강을 지켜온 H+양지병원이 이제 전국구 도약을 위한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시도중이다.
지난 10월 이미 한 차례 신축건물을 오픈한 바 있는 H+양지병원은 내년 2, 3, 4관의 그랜드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외부 철거 및 보강공사를 마치고 내부설치공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체 리모델링과 함께 전문진료센터와 연구시설 확충을 위한 공사도 진행 중이다.
시설확충과 함께 상질의 진료서비스를 위한 우수 전문의 초빙도 활발하다.
최근 前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이자 초대 갑상선학회 이사장인 김종순 의료원장을 초빙, 핵의학센터를 개소하며 의료진 보강의 서막을 알렸다.
김종순 의료원장의 전문 진료와 함께 PET-CT, SPECT 등 최첨단 진단장비를 본격 가동함으로써 암 진단 및 치료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역임한 김성현 교수를 인터벤션센터장으로 영입, TFCA(대퇴동맥을 이용한 뇌혈관 조영술), 자궁근종색전술 등의 다양한 사례를 성공적으로 시술하고 있다.
더불어 치료내시경분야 박재석 과장이 합류하면서 위, 대장 등 수술없이 당일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당일진료시스템이 보완됐다.
올해 소화기 내시경 2만건을 돌파했으며 ESD(점막하 박리술), EUS(초음파내시경), ERCP(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등 어려운 시술들을 무리없이 소화해 내고 있다.
H+양지병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소화기병센터의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자 대학병원 교수급 의료진을 대거 영입중이다.
대한소화기내경학회 회장을 역임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장린 교수를 소화기병센터장으로 초빙했으며 소화기내과 정진용 교수, 신장내과 김비로 교수, 내과 김고운 교수가 양지병원에 합류했다.
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 영입과 함께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들을 확충해 소화기병센터의 역량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지역 주민들이 암 같은 중증질환도 대학병원에 가지 않아도 치료 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