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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활성산소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이서구 박사를 영입키로 했다.
21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이화여대 대학원 바이오융합과학과/생명ㆍ약학부 석좌교수인 이서구 박사를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장으로 영입한다.
이서구 박사는 노화, 당뇨, 암, 뇌질환 등을 유발·촉진하는 인체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중요한 항산화 단백질인 퍼옥시레독신을 세계 최초(1988년)로 발견한 인물이다.
이 박사는 이후 퍼옥시레독신을 주 연구 분야로 280여 편의 논문을 쓰고, 과학 분야 3대 저널인 네이처, 사이언스, 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생명·약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퍼옥시레독신 발견은 인체 내 산화환원 신호전달체계의 변형 때문에 생기는 암, 퇴행성 뇌질환, 심혈관계 질환에 대해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신약개발의 가능성을 열어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박사는 지난 2005년 과기부 선정 제1호 국가과학자로 선정된바 있으며, SFRBM(Society for Radical Biology and Medicien) Discovery Awards ‘올해의 과학자’에 오르기도 했다.
이서구 박사는 연세의료원이 총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 완공하는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장을 맡는다.
이서구 박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카톨릭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美국립보건원(NIH) 책임연구원으로 활동, 지난 2005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바이오융합과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