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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정시모집 접수 결과, 서울대 의과대학 의예과 일반전형이 5.55:1의 경쟁률로 마무리했다.
다른 대학과는 다르게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단 이틀간만 정시 지원을 받은 서울대의 경우 20명을 모집하는 의예과에 111명이 몰렸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정시 모집에서는 총 3213명이 지원하며 평균 4.7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서울대 정시모집 5년 만에 가장 높은 경쟁률 수치다.
의예과 역시 이에 걸맞게 지난해 3.63:1의 경쟁률을 훌쩍 뛰어넘어 올해 5.55:1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면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에는 2명 모집하는 의대에 1명이 지원했다.
서울대를 제외한 다른 대학들의 경우 대부분 21ㆍ22일부터 26ㆍ27일까지 접수하는 가운데 올해 의과대학의 입시 경쟁률 성적표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정시모집 시작 초반부터 의대는 모집정원을 넘어서는 등 남다른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전남대의 경우 23일 9시 기준, 가군 일반전형 의예과는 28명 모집에 벌써 35명이나 원서를 넣었다.
계명대 의예과 역시 23일 8시 기준, 23명을 모집하는 다군 일반전형에 42명이 접수했다. 건양대도 이미 정원을 초과했다. 9명을 모집하는 나군 일반전형에 21명이 지원했다.
모집인원 수가 적은 특별전형에서는 초반부터 더욱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되는 분위기다. 고려대는 23일 기준, 가군 기회균등특별전형(농어촌학생)의 경우 3명 모집에 7명이 원서접수했다.
아주대의 경우 초반 특별전형 1명 모집에 3명이 지원했고, 인제대도 수능우수자전형 지원자가 모집인원 14명을 넘어선 상태다.
건양대와 대구가톨릭대 모두 농어촌학생전형에서 첫날 이미 모집정원이 채워졌다.
입시계는 “2014학년도 수능 제도 변경 등의 영향으로 하향지원이 많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의대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 정원 조정 결과에 따라 일부 대학의 모집정원이 늘어난 것이 변수”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