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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을 비롯 대형 성형외과들이 수난을 맞고 있다.
늘상 제기된 현금 거래 비중에 따른 탈세 혐의와 함께 프로포폴 등 불법 마약류 처방에 대한 당국의 대대적인 조사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국세청이 규모가 큰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강화키로 했다. 국세청은 성형외과를 포함해 골프연습장, 예식장 등 현금거래가 많은 업종 세수확대 방안을 오는 1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는 세금을 늘리지 않으면서 복지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적인 공약이다.
이와 별도로 검찰이 9일 서울 청담동 소재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병원을 동시 다발적으로 압수수색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검찰은 이들 병원들이 연예인을 포함한 일부 환자들에게 프로포폴 등 약물을 불법 투여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여성 연예인 등의 명단을 확보, 불법 투약 혐의를 확인하면 소환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