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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의 환자안심병원 사업이 오는 17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환자안심병원은 작년 7월 24일 서울시의 ‘건강 서울 36.5도’ 정책에 포함된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시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오는 17일 ‘환자안심병원’ 운영의 1차 오픈을 앞둔 현재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시민을 위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4개 병동 180병상이 해당되며 17일 첫 시행 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2월경에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서울시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사업 시행에 맞춰 매뉴얼을 준비해 시민들의 반응을 꾸준히 조사하고, 병상 가동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평가체계를 확립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의료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소통과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며 “환자안심 병동에서 간병인 혜택을 볼 수 있는 대상자는 의료진의 판단 하에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 간호사로부터 간병을 받는 의료 서비스인 ‘환자안심병원’ 사업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은 간호사 인력과 비용 관련 부분이다.
간호 인력은 총 172명이 투입되며 전체 144명의 간호사 중 79명은 신규 채용되고 이 중 절반은 17일부터 먼저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남은 인력은 2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로 시행될 예정이나 사업의 진행 추이에 따라 일부 본인 부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의료원 관계자는 “간호사 인력 충원을 통해 간호의 질을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지막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예산과 관련된 정확한 계획은 17일 환자안심병원 1차 오픈 당시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간호사와 함께 사회복지사, 보조인력 등도 충원해 1일 24시간 단순 식사보조에서부터 욕창 관리 등의 전문적인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